101cm의 작은 키, 본인도 불편한 몸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작은 영웅이 있습니다.
그 선행을 이어가기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자는 움직임까지 있는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선천성 왜소증 장애를 안고 태어난 키 101cm의 이금자 씨.
30년 넘게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10년째 길거리에 버려진 종이컵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1년에 약 5톤, 갯수로는 백만 개에 달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종이컵을 판돈으로 어려운 형편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요.
‘작은 영웅' 이금자 씨의 선행은 지역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줬고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모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작은영웅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기회도 늘리자는 것인데요.
불편한 몸으로 따뜻한 선행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이금자 씨.
정말 '작은 영웅'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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